그러나 어려울 때 닥치는 사고 등 불행은 그만큼 더 가혹하기에, 나와 가족을 지키는 방패인 보험은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보험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언제 닥쳐올지 모르는 불행에 대비해 처지에 맞게 가입해 놓는 것이 좋다.

이런 보험은 유지하라

먼저 재정상황때문에 보험정리를 염두에 두고 있다면 우선순위에 따라 정리하되, 아래에 열거한 보험상품은 해약하지 말고 유지하는 것이 좋다. 첫째, 확정금리형 종신보험, 연금보험이다. 납입한 보험료 중에 저축부분에 부과하는 이율이 예정이율이다. 예정이율은 고정금리인데다가 몇 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인하되어 왔기 때문에, 높은 금리로 가입한 이전 보험은 해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둘째, 젊었을 때 가입한 보험은 해약하지 않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위험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보험료도 오르기 때문이다.

셋째, 건강상태가 나빠졌을 때는 해약하지 말아야 한다.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의 경우 기존의 보험을 해약할 경우 다시 같은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

20대, 30대 미혼은 사고에 대한 위험은 복합형상품으로

보통 20, 30대 미혼인 경우 사고와 질병에 대해 보장해주는 건강보험, 암보험, 상해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러한 보험들은 순수보장형으로 설계할 경우 보험료가 저렴하므로, 자신의 처지를 고려 반드시 하나정도는 가입해 두는 것이 좋다.

또한 종합보험에 가입하면 다양한 보장을 받으면서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종합보험은 질병과 상해를 동시에 보장해주면서 상해, 건강보험을 각각 들 때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암특약 가입 시 암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이 부담스럽다면 정기보험을

가장이라면 “내가 불의의 사고로 없을 때 나의 가족은?”이라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된다. 가장의 부재시 유족의 생계를 보장하기 위해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고액을 지급하는 보험이 종신보험이다. 종신보험은 그 보장기간이 종신인 만큼, 보험료 부담이 크다. 종신보험 가입을 고려하고 있으나 보험료가 부담되어 가입을 망설이고 있다면 정기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정기보험은 종신보험과 보험금이 똑같지만, 보장 받는 기간을 10년, 20년으로 제한하여 보험료가 50% 이상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나중에 종신보험이 필요하다면, 종신보험으로 전환도 가능하다.

실효된 보험이 있다면 부활시켜라

새로 보험을 가입하는 것보다 실효된 보험을 부활시키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실효된 보험은 2년 내에 연체된 이자와 보험료 원금을 납입하면 부활시킬 수 있다. 특히 상해보험은 2000년도 이전의 보험들이 고액을 보장할 뿐 아니라 특약이 풍부했기 때문에 부활시키는 것이 유리하다. 연금보험의 경우도 2000년 이전에 판매된 상품의 경우 확정이율형 상품이 많으므로 부활시키는 것이 좋다.

인터넷을 이용하라

인터넷 상에 판매하는 전용상품의 경우 설계사에게 지급되는 인건비, 판매수수료 등을 포함하지 않고 고객과 다이렉트로 거래하기 때문에 일반 보험상품보다 저렴하다. 또한 보험 비교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여러 보험사들의 보험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적합한 보험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들에게는 사무실에서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보험상품과 관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된다.

요즘 같은 연말정산 시즌에는 보험을 활용한 세금절약 정보가 유익할 것이다.

자료제공 : NO.1보험쇼핑몰 인스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