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8-18 매일경제 재테크 기고>
여성이 꼭 가입해야 할 2006년 보험상품
얼마 전까지만 해도 사망에 대한 보장을 중시하는 종신보험, 정기보험 등이 주요 인기 상품이었다. 그러나 최근 고령화가 사회적으로 집중적인 이슈가 되면서 사망보다는 노후를 위한 생존과 치료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노후 생존을 위한 상품으로는 연금보험이 있으며, 아파서 병원치료비를 감당할 수 있는 상품으로는 종신의료보험, 건강보험, 의료보험 등을 들 수 있다.
● 연금보험
2005년 대한민국 최고의 이슈 중 하나는 장수였다. 예전에는 무조건 오래 살기만을 바랬었으나 최근에는 어떻게 무엇을 하며 오래 살 수 있을까로 바뀌고 있다. 솔로 여성들의 경우 홀로 노후를 보내야 한다면 더욱 심각히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
(무)파워인스연금보험은 은퇴 후 노후준비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에 맞춰 대한생명에서 내놓은 최초의 인터넷전용 연금보험으로 연금액을 높이기 위하여 주보험의 보장을 최소로 하여 적립금액을 높였으며, 사업비지수도 업계 최저 수준을 유지하여, 고객의 이익을 먼저 생각한 상품이다.
연금보험에 가입하려는 의사는 있지만, 보험료의 부담을 느끼는 고객들을 위해 최저보험료의 수준을 5만원으로 낮추어서 최소 5만원이라도 가입해두었다가, 나중에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는 방법으로 경제사정에 맞춰 보험료 납입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또한 매년 해약환급금의 일정 범위 내에서 중도인출이 가능하여, 경제사정으로 중도에 해약시 불이익을 막을 수 있다. 100만원 이상의 고액보험료 건에 대하여는 1.0%(200만원이상시 1.5%)의 할인혜택도 주어진다.
종신연금형을 선택하였을 경우, 만약 일찍 사망시에도 10년은 확정적으로 연금이 지급되며, 초기 10년 보증기간 동안은 기본 연금액의 1.5배를 받을 수 있는 초기집중형을 두어, 확정보증기간 동안 더 많은 연금액을 받을 수 있도록 고려한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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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신의료보험
종신의료보험은 종신토록 수술비, 입원비를 지급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건강보험의 보험기간이 80세에 끝나는 것에 비해, 80세 이후에도 수술,입원비가 지급이 되어, 죽을 때까지 수술비,입원비 걱정을 안 해도 된다.
동부생명의 (무) (무)HappyPlan평생다보장건강보험은 수술시 최고 200만원, 입원시 1일당 최고 20만원이 평생토록 보장되며, 80세 생존 시에는 일반 건강보험처럼 이이 납입한 보험료를 모두 돌려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여기에 사망관련, 암, 2대질병, 재해 등에 대한 특약을 추가로 선택할 수 있다.
● 건강보험(or 종합보험)
보다 집중적인 질병에 대한 보장을 원한다면 건강보험 가입을 고려할 수 있다. 건강보험은 주요질병의 진단, 수술, 입원 시에 집중적인 보장을 하는 상품으로 여성들이 많이 가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 중 하나이다. 건강보험에 상해보장을 추가한 것이 종합보험이다.
건강보험과 종합보험 중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신한생명의 (무)e-참신한종합보험Ⅳ와 AIG생명의 (무)다보장의료보험을 들 수 있다. (무)e-참신한종합보험Ⅳ는 건강보험과 질병보장과 상해보험의 사고로 인한 보장을 하나의 상품으로 합해 놓은 것으로 건강보험과 상해보험을 각각 가입시보다 최고 30% 정도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예를 들어 여자 30세 기준으로 같은 회사의 건강보험은 33,500원이고 상해보험은 12,900원인데 (무)e-참신한종합보험Ⅳ 31,600원으로 두 건강보험과 상해보험 합한 것에 비해 30% 정도 저렴하다. (무)다보장의료보험은 건강보험으로 폭넓은 보장과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을 할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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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영의료보험
의료보험은 수술, 입원 등 보험금을 지급해야 되는 사유가 발생시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이 아니라 병원에서 본인이 부담한 비용 전액을 일정액(보통 3,000만원)한도 내에서 지급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일반 건강보험에 비해 보험금을 지급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품이지만 한가지 보험기간이 짧은 아쉬움이 있었다.
그러나 작년 말부터 보험기간이 80세 이상까지 확대되면서 최근에 오히려 건강보험보다도 더 많이 가입하고 있는 상품 중 하나이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메리츠화재의 (무)Ready라이프케어보험0604 로 각종 질병과 사고로 인한 입원시 최고 3,000만원, 통원시 1일당 10만원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사망, 입원, 암, 뇌졸중 등의 특약을 추가하여 실제치료비외에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입원과 통원의료비의 보험료가 다른 상품에 비해 저렴하여 만기시 보다 높은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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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보험
일반적으로 암에 대한 보장은 위에서 언급한 건강, 민영의료, 연금보험 등을 가입시 특약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그러나 특약으로 가입하는 경우 보장금액이 최고 2,000만원 정도로 한도가 축소되어 있어서 고액의 보장을 받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므로 가족력, 특정암에 대한 고액의 보장을 원한다면 암보험을 별도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최근 암보험의 판매를 중지하거나 보장금액을 축소하는 회사가 늘어나고 있어서 암보험을 가입하고자 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암보험의 대표 상품으로는 금호생명의 (무)Standby자기사랑암보험을 들 수 있는데 이 상품은 현재 고액암 진단시 최고 1억원의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도 다른 상품에 비해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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