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결산으로 날아가는 세금을 잡자_인스밸리 보험재테크칼럼

직장인의 소득은 유리지갑처럼 숨김없이 드러난다. 그러나 세제혜택이 있는 금융상품 및 보험상품을 가입하면 연말정산을 통해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세금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하나쯤 가지고 있지만 사용은 하지 않는 보험소득공제!!
최고24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는데 어떻게 하면 받을수 있는지, 준비서류는 어떤게 있는지 알아보자
(특히 저번 기사로 디지털어린이보험에 가입한 분들은 최고 70만원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니 꼼꼼하게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먼저 연말정산 시 세제혜택을 받는 금융상품 및 주요 공제항목에 대해서 알아보자.
첫째,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전년 12월1일부터 금년 11월30일까지의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금년도 총 급여액의 10%를 초과하는 때 그 초과 사용금액의 20%와 총 급여액의 20% 중 적은 금액을 연간 500만원을 한도로 공제된다. 공제 대상 요건으로는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 본인과 기본공제 대상자 중 배우자 및 생계를 같이 하는 직계존비속이 사용해야 하며, 신용카드의 범위는 은행, 신용카드전문회사 및 백화점 신용카드, 직불카드이다. 단, 현금서비스 사용금액은 제외된다.

둘째,비과세와 소득공제의 이중혜택을 받는 장기주택마련저축을 들 수 있다. 이상품은 연간 저축불입액의 40% 상당액으로서 300만원을 한도 (2003년부터 600만원으로 증액 예정)로 적용된다. 공제대상 요건으로는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가 가입한 만기 7년 이상 저축이어야 하며,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 현재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로서 금년도 중 무주택자이거나 국민주택규모(전용 25.7평) 이하 1주택 소유자이어야 한다.

셋째, 장기주택저당차입금 이자상환액은 이자상환액의 전액 상당액으로 300만원 한도 (2003년부터 600만원으로 증액 예정)로 운영된다. 공제 대상 요건으로는 근로소득이 있는 거주자(일용근로자 제외)이며 과세기간 종료일(12월31일) 현재 배우자 또는 부양가족이 있는 세대주로서 국민주택규모(전용 25.7평) 이하의 주택을 취득하기 위해 당해 주택에 저당권을 설정하고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대출만기 10년 이상 장기주택자금을 차입한 자이어야 한다. 위의 장기주택마련저축 연간 불입액에 대한 소득공제와 통산하여 한도를 적용한다.

다음은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는 보험상품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특별공제 중 보험료소득공제를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 및 고용보험료는 본인 부담금 전액이 공제되며, 장애인전용 보장성보험료는 연간 100만원 한도, 보장성보험료는 연간 70만원을 한도로 적용된다.

국민건강보험료 전액과 고용보험료 전액에 대해서는 보험료납입증명서를 낼 필요 없이 직장인의 경우 직장에서 자동적으로 보험료공제를 해준다.

장애인전용 보장성보험이란 기본공제 대상자중 장애자를 피보험자 또는 수익자로 하는 보험 중 만기환급액이 납입보험료 보다 적은 경우를 말하며, 삼성,교보,대한생명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보장성보험료는 근로자가 본인 또는 배우자(가족)를 피보험자로 하여 보장성보험에 가입하여 보험료를 납입하는 경우에 해당된다. 보장성보험이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종신보험을 비롯하여 정기보험, 암보험, 건강보험, 상해보험, 어린이보험(교육보험 제외), 손해보험, 자동차보험 등 만기에 타는 보험금이 납입보험료를 초과하지 않는 보험을 말한다. 보장성보험의 소득공제는 보험료납입증명서 상에 보험료공제 대상이라고 표시된 것만 공제해 준다. 일반적으로 보험에는 보장부분이 있기 때문에 개인연금보험/연금저축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도 특약보험료에 대해서는 보험료 공제를 받을 수 있다.

둘째,연금보험료 소득공제는 국민연금법에 의한 연금보험료, 공무원연금법, 군인연금법, 사립학교교직원연금법 등에 따라 근로자가 부담하는 기여금 또한 부담금은 금년부터 한도 없이 전액 공제된다.

셋째, 2000년 12월말까지 판매되었던 개인연금보험에 가입한 사람은 연말정산 시 연간 납입액의 40%(연 72만원 한도)에 대하여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그리고 2001년 1월1일 이후 연금저축에 가입했다면 별도로
연간 납입보험료의 전액(연 240만원 한도)이 소득공제된다. 따라서, 기존의 개인연금보험 가입자가 추가로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했거나 지금이라도 가입하면 최대 연 312만원(72만원 + 240만원)까지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말정산시 보장성보험료 소득공제와 개인연금저축/연금저축 소득공제 서류는 연말에 보험사에서 우편으로 발송해주므로 챙겨보거나 각 보험사의 홈페이지에서 소득공제 서류를 인쇄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보험료가 인상되기 전에 연금저축보험 및 암보험에 가입하면 일석이조의 기회다! 금년 12월부터 새로운 4회 경험생명표가 단계적으로 적용되어 연금보험료가 내년 초 인상될 예정이므로 보험료가 인상되기 전에 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하면 싼 보험료에 연금저축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특히 건강한 사람이라면 생보사만 판매하고 있는 연금저축보험(예- 삼성생명, 연금저축골드연금보험)의 종신연금형을 가입하면 타 금융권과 달리 종신동안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또한, 암보험(예- 메트라이프생명, 무배당 베스트콜암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암진단 시 고액의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보장성보험료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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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주)인스밸리 조성현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