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트렌드를 알면 재테크가 보인다._인스밸리 보험재테크칼럼

최근 과열되고 있는 로또 열풍이나 올해부터 더욱 본격화되는 주 5일근무제, 고령화의 급진전 및 실버세대의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증대 등 소비자의 성향과 라이프스타일은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있다. 소비자는 자신의 다양한 욕구와 라이프스타일, 소비성향에 대한 정보를 바르 게 이해하면 자신에 적절한 보험상품을 잘 고를 수 있다. 최근 소비트렌드를 살펴보자.

★ 종신보험은 혼수의 필수품/ 정기보험은 종신보험의 대체상품 ★

최근에는 종신보험이 모든 사망원인에 대하여 보험금을 지급하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기존에 가입한 보험상품들을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하여 소비자에 적정한 보장금액
(특히, 질병사망시 보장금액)을 설정한 종신보험이 선풍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특히, 결혼을 앞둔 사람은 건강진단서와 함께
종신보험이 필요한 혼수품으로 인식될 정도이다.

대표적인 종신보험으로 e-참신한사이버종신보험(신한생명)은 보험료가 10% 수준 저렴하며,
경제활동기를 고액 보장한다.
또한, SK생명의 OK! 슈퍼종신보험은 확정보험금에 실세금리를 반영하여 추가로 지급한다.
그러나 소비자가 경제적으로 종신보험을 가입할 능력이 안되면 정기보험(Term Insurance)을 대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은 소득이 적어 종신보험을 가입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경우 정기보험을 가입하면 필요한 보장은 일정기간 종신보험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고 추후 소득이 올라가면
전환권(Conversion Privilege)을 행사하여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삼성정기보험(삼성생명)은 보장기간을 최대 65세까지 선택 가능하며
보장기간동안 사망원인에 관계없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 저렴한 비용으로
유족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가입이후 여유가 된다면 종신보험으로도 전환이 가능한 상품이다.

주5일 근무제의 영향

최근 주5일근무제의 영향으로 주말여행, 레저 및 스포츠가 유행하고 있다.
국내 손보사에서는 주5일 보장에 맞춰 보험상품을 속속 개발 판매 중이다.
예를 들어 신동아화재의 프라임상해보험은 주5일근무제 시행에 따른
‘신주말’(금요일 퇴근시간 이후부터 주말까지)의 개념을 도입하여 여가생활 중
발생하는 모든 위험을 담보해주는 여가생활을 보장해주는 보험이다.
일반상해 및 교통상해, 여행 및 스포츠활동 중 상해, 레저 활동 중의
상해 등을 집중 보상한다.
신주말상해시 최고 1억5천만원까지 보장하며, 상해의료비까지 책임진다.

대박을 노리는 국민정서 : 1등 미당첨시 로또 복권을 적정량 구매하자.

최근 달아오르고 있는 로또복권의 인기는 가히 하늘을 찌를만하다.
이는 우리 국민의 대박을 꿈꾸며 인생역전을 노리는 한탕주의 의식과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로또복권은 해당 차수에 1등이 안나오면 당첨금이 누적되어 다음 차수에는 복권을
새로 구입하는 사람이 유리하게 된다.

왜냐하면 지난번의 당첨금이 이월되어 이번 회차에 누적되기 때문에
새로 복권을 사는 사람은 계속 복권을 사는 사람보다 유리해지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분의 당첨금에 대한 기대값(Expected Value)이 이번 회차에 기여하기 때문이다.
이것을 우리의 노름판(섯다)의 경우를 살펴보더라도 그렇다.
섯다판에서 승자가 안나오면 떨어진 사람이 커진 판의 게임에 참여하려면 전판
최종 베팅자의 베팅분의 1-2배 수준을 내고 들어가는 것과 비교하면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당첨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적정량만 구입할 것을 권한다.

그러나 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더 안전한 길이다.

로또복권의 1등 당첨확률은 8,145,060분의 1이고, 2등은 1,357,510분의 1이다.
1년간 교통사고 사망률은 약 4,000분의 1에 비교해보면 얼마나 어려운 확률인가?
보험도 도박이 갖는 사행성을 지녔지만 보험이 도박과 다른 점은 보험은
피보험이익(Insurable Interests)이 있다는 점이 다르다.

물론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좋지만 당첨될 확률이 희박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차라리 보험에 가입하여 미래에 대비하는 편이 보다 안전한 길일 것이다.

노령화의 급진전/실버세대의 증가

최근 사회변화와 인구구조의 변화로 인해 우리사회의 노령화는 세계에 유례가 없을 정도로
빨라서 노후에 대한 염려를 하는 사람들의 비중이 늘어가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00년에는 65세이상의 노령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고령화사회)를 넘었고, 2019년에 가면 14%(고령사회)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다시 7년 후인 2026년에 가면 20%(초고령사회)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위 '실버쇼크'를 이겨낼 방안을 소비자 스스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는 노후생활자금을 마련하는 일과 노후건강을 대비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노후생활자금 마련: 생명보험회사의 연금보험을 가입

최근에는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과 의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라
평균여명이 길어지고 국민연금제도의 재정파탄이 우려되면서 개인연금저축보험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지금의 저금리시대에는 이자소득이 줄어 웬만한 금융재산으로는 노후를
보내기는 어렵다.
예를 들어 10억원을 맡기면 세후 월 300만원이 조금 넘는 수준(종전의 반이하)의
이자가 지급된다.

최근 고연령층의 지속적 증가 및 국민연금 재원의 부족 전망 등을 살펴볼 때
삼층보장론(Three-tiered System)에 입각하여, 1차적인 책임은 국가가 지고
2차적인 책임은 회사가 그리고 자신의 풍요로운 노후를 위해서는 개인적으로
연금보험에 가입할 필요가 있다.
특히 건강한 사람일수록 종신동안 연금을 지급하는 생명보험회사의 연금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직장인이라면 세제혜택을 받는 신연금저축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대표적인 상품으로는 삼성생명의 연금저축골드연금보험,
교보생명의 연금저축베스트라이프연금보험을 들 수 있다.
이들 상품은 연금보험료를 전액(연 240만원 한도) 소득공제 받을 수 있고,
실세금리로 부리되는 순수연금형이다.

노후건강을 대비 : (종신보험 가입시) 건강특약 추가/ 건강보험 등을 가입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심리적이고 육체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다.
만약의 경우에 대비하여 종신보험 가입시 건강특약을 추가하거나 건강보험 등을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들 보험은 특히 암, 심근경색, 치매 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에 대비할 수
있는 유용한 수단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건강보험을 소개하면 신한생명의
e-참신한종합보험은 상해 및 건강을 동시에 보장하며, 보험료는 20% 수준 저렴하다.

또한, SK생명의 OK! 마이닥터건강보험은 저렴한 보험료로 80세까지
<최고로 긴 보장기간> 폭넓은 보장을 제공한다.

(주)인스밸리 대표이사 서병남(insvalley@insvalle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