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기에 알맞은 초저가 보험상품으로 돈 굴리기Ⅰ

어떤 위험을 우선적으로 대비해야 하며 어떤 상품이 적합한가 ?

1)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광고카피처럼 살고 싶은 미남총각

여름과 겨울에는 스키, 봄 가을에는 여행 등으로 활동력이 왕성하고 결혼자금
준비 등으로 월급도 모자라는 시절! 지금 당장 여유가 없다면 2만원정도의
상해보험이라도 가입하자.
최근에는 주 5일근무 확산에 따라 금요일부터 휴일까지 평일보다 확대보장 해 주는
상품이 출시되고 있으므로 가입하고 떠나자.
물론 향후 결혼할 시기가 되면 장차 꾸릴 행복한 가정을 위해 종신보험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종신보험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가입하는 것이 더 싸기 때문이다.

2) '영화처럼 살 것 인가 결혼할 것인가' 고민하는 예쁜 그대

따스한 봄바람에 쇼원도에만 관심이 가는 27세 언니!
그래도 여자이니까 2-3만원정도의 여성건강보험은 꼭 가입하자.
이 정도라도 보험상품을 인터넷 등을 통해 잘 찾아보면 여성이 발병하기 쉬운
여성질환에 대해 수술, 입원 등은 물론 암에 대해서도 보장 받을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여기에 선택특약을 잘 활용하면 최소한의 사고보장도 겸할 수 있다.

3) 예쁜 여우와 토끼 둘을 둔 30대 아빠

아직 일반사망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즉 종신보험을 아직
가입하지 않는 경우라면 빨리 가입하기 바란다.
한 번이라도 가족사진을 들고 생각 해 보자. 만약 그럴 경우는 없겠지만
만에 하나 그 사진 속에 있는 내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지 한 번 상상해 보기 바란다.

각 종 매체를 통해 듣는 교통사고도 두렵지만 주위에서
'젊은 사람이 암 또는 뇌출혈로 사망했다' 라는 소리도 흔히 듣고 있다.
실제 IMF때 직장의 과로사망 증가가 크게 보도된 것처럼 불황기일 때는
더 조심해야 한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를 보면 20대는 사고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고
30대 중반부터는 각종 질병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역전이 되고 매년 급격히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므로 사망원인에 구분없이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는
종신보험을 가입하라는 것이다.
여기에 종신보험은 암, 건강, 사고보장을 선택한다면 1건으로 토탈보장을 받을 수 있다.
사실 종신보험은 큰 마음먹고 가입해야 한다.
35세에 1건으로 토탈보장을 받기 위해 암, 건강, 사고보장 특약을 선택하고
사망 1억을 보장 받는 다면 보험료는 20만원수준이다.
한 살 두 살 넘기면 보험료는 급격히 올라 가므로 눈 질끈 감고 일단 사고치는
방법 밖에는 없다.

좀 더 보험료를 더 줄이는 방법은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는 시기까지 즉 가장의
책임기간 또는 경제활동기까지는 최소 1억을 보장받고 70세이후의 상속보장은
줄이는 방법이 있다.
보통 종신보험에는 사망보장을 하는 정기특약이 있는데, 예를 들어 종신보험은
5000만원까지만 가입하고 70세만기형 정기특약을 5000만원 추가하여 가입한다면
70세까지는 사망시 1억을 70세이후에는 5000만원을 보장받는 것이 된다.

최근 출시된 종신보험 중에서는 사망보장이 이렇게 나온 상품도 있다.
이 상품은 특약을 포함하고도 16만원수준에서 가입 가능하다.
현재 암보험이나 건강보험 등을 가입하고 있는 경우라면 정기보험을 가입하는
방법도 있다. 이 상품은 60세 또는 65세까지만 사망을 보장하는데 보험료는
10만원수준이다.
현재 아무 것도 가입한 것이 없는 데 보험료를 더 줄어야 한다면 종합보험을
가입하는 방법이 있다. 이 상품은 사고사망보장, 건강보장을 하나로 묶은 상품으로
암보장과 사망보장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여기까지 오면'준비해야 할 최소한의 사망보장금액은 얼마 인가 ?' 가 중요한
관심거리이다.

여러 가지 논쟁이 있지만 최소한 가장 사망시 부채 즉 빚은 갚을 수 있어야 하고
남은 가족이 전세라도 살 수 있어야 하며 추가 없이 최소한 1년을 버틸 생활비
수준 이상은 되야 한다.

4) 육아, 아내, 가정 1인 3역! 갑자기 남편과 극장에 가고 싶어 하는 젊은 언니

앞으로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 암과 성인질환은 물론 자궁의 평활근종 등
여성특정질환까지도 담보 해 주는 건강보험을 가입하자.
보장대상질병의 범위가 넓고 보장기간은 긴 상품이 좋다.
35세의 경우 3만원수준이며 만약 기존에 가입한 암보험이 있으면 암보장은
빼고 가입하면 보험료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다.

5) 예쁜 아기의 눈망울도 잠시! 멋진 스포츠카를 타고 출근하는 우리의 슈퍼우먼

맞벌이의 경우 사고에도 노출되어 있으므로 종합보험을 가입하자.
종합보험은 사고보장 + 건강보장+ 암보장을 동시에 받을 수 있으므로
저렴한 비용으로 동시 패션이 가능한 상품이다.

6) 이자율이 낮아 새로운 투자처를 찾고 계신 어르신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장기자산이라는 보험의 특성을 활용한
저축도 고려 해 볼 수 있다. 보험의 경우 7년이상이 되면 납입한도 없이 세금이
없기 때문에 장기로 자금을 굴릴 경우에는 저축성보험도 유용한 재테크 수단이
될 수 있다.
최근 정부에서 각종 세금면제 상품의 혜택을 없앤다고 하니까
없어지기 전에 서둘러서 가입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