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직장인의 정신건강 관리법_인스밸리 보험재테크칼럼

장마철! 직장인의 정신건강 관리법

장마! 날씨만큼이나 몸은 찌뿌둥하고 마음은 한 없이 다운되어 있다. 끈적끈적한 느낌과 얼굴에는 짜증이 묻어 나올 것 같은 지금!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힘 안들이고 이 시기를 건강하고 밝게 보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장마철에는 일조량이 적고 습도가 높아 무엇보다도 짜증과 불쾌감이 강하고, 몸이 묵직하고 피로감도 높아 업무능률이나 의욕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또한 흐린 날이 계속되면 생활의 변화가 작아 괜히 우울해지는데 특히 감성적인 여성의 경우에는 우울증으로 발전 할 수 있기 때문에 날씨 탓만 할 때가 아니다. 평소보다 좀 더 활기차고 경쾌하게 의도적으로 하루를 시작할 필요가 있다.

평소보다 15분 일찍 일어나자.

일어나면 시원한 물 한잔 들이키고 경쾌한 음악에 맞춰 맨손체조나 스트레칭 또는 훌라우프로 몸을 경쾌하게 준비하자. 계란후라이 또는 과일 한 쪽 이라도 좋으니까 아침은 챙겨 먹고 출근할 때에는 5분 먼저 나가도록 하자. 출근시간대의 5분은 최소 15분 이상 남들보다 빨리 시작하는 효과가 있어 짜증스런 출근길을 조금은 피할 수 있다.

또한, 핸드백에는 항상 가벼운 잠바와 우산은 꼭 챙겨 두도록 하는 것이 좋다. 비를 맞으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므로 이럴 때 잠바를 걸치면 여름감기를 예방할 수 있다.

목소리 톤을 조금은 높이자.

아침인사는 평소보다 크고 밝게 "좋은 아침입니다" 라고 먼저 인사 하자. 아침이 편하면 하루가 편안한 법이다. 일과 중 동료나 상사가 짜증을 부리거나 야단을 친다면 "날씨 때문이겠지" 하고 시원하게 알았다고 대답해 줘라. 이 시기에는 누구나 다 같이 처진 분위기 이므로 경쾌한 대답이 상대방의 축 처진 기분을 업 시킬 수 있다.

점심은 몸매 걱정하지 말고 맛있게 많이 먹자.

장마철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습도가 높아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영양가 높은 식사로 충분한 영양을 섭취해야 한다. 평소에 먹어 보고 싶었던 것이 있으면 사양하지 말고 찾아가서 먹자. 저녁을 적게 그리고 일찍 먹으면 된다. 점심시간 또는 기분이 다운될 때는 업무 중이라도 가끔은 이어폰 꽂고 음악을 크게 듣고 흥얼거려 보자.

퇴근하면 조명은 최대한 밝게 하고 2, 3일에 한 번 난방과 에어콘을 15분 이상 가동한다.

하루종일 꿀꿀하고 칙칙했으므로 실내 조명기구는 다 켜도록 하자. 감상에 젖기 보다는 밝은 깨끗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맑은 날씨처럼 연출해 보자. 전기료는 다음에 걱정하면 된다. 그래도 걱정되면 조금 빨리 자면 되니까. 마음도 건강 몸도 건강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습도가 강할 때에는 에어콘을 가동하자. 에어콘의 제습기능을 이용한다면 습도를 낮출 수 있다. 또한, 2-3일에 한 번씩은 보일러를 가동하여 습하고 냉한 기운을 없애 주는 것이 필요하다. 장마라 해도 햇볕은 한 번은 나는 법 ! 이 때 침구류를 최대한 말리도록 하자. 안되면 불을 지펴서라도. 피부병 예방과 상쾌한 아침을 담보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15분은 이상은 흔들고, 드라마보다 코메디를 틀자.

음악을 크게 틀고 한 번 마음껏 흔들어 보자. 살도 빠지고 스트레스도 확 몰아 낼 수 있다. 이럴 때 음악은 나이트 음악이 최고다. 바로 운동이 최선이다. 혹여 TV를 볼 경우에는 괜히 심각한 드라마보다는 게그콘서트 등 즐겁고 시원한 방송을 보도록 하고 별로 웃기지 않더라도 의도적으로 박수치고 크게 웃자. 이 때는 남이 볼 때 약간 이상하게 생각해도 괘념치 않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여름철 ??탕보다 더 좋은 돈 안 드는 보약이 된다.

결정해야 할 일이 있으면 전문가와 상의하든가 아니면 친구에게 물어 보라.

마음 편히 살고 싶지만 우리는 항상 크고 작든 간에 결정해야 할 일이 있다. 이 때는 궁금한 사항을 정리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상담을 해 보라. 그럴 정도의 일이 아니라면 친구에게도 상담을 의뢰할 수 있다. 옛말에 3명 중에는 스승이 한 명 있다고 하지 않던가. 혼자서 고민하는 것보다는 누구에게 이야기를 함으로써 명쾌한 결과는 얻지 못할 지라도 본인이 정리되지 못한 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장마철에는 식중독이나 수인성전염병, 비브리오패혈증, 감전사고 등 외적으로도 조심해야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먼저 정신이 건강해야 한다. 이것도 재테크다. 짜증스러운 장마를 슬기롭게 이겨낸다면 별이 솟아지는 젊음이 넘치는 해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지 않은 가 ?

자료제공 :인스밸리